높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,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. 아직 가을을 보내주기에 아쉬움 가득이지만 또 다가올 겨울에는 맛있는 별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음식들을 소개하고 활용 가능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11월 8일 입동(立冬) -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
소설(11/22)-대설(12/7)-동지(12/22)-소한(1/6)-대한(1/20)
“11월 제철음식”
꼬막(11~3월)
- 꼬막의 효능: 꼬막은 단백질, 비타민, 미네랄, 오메가-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. 특히 오메가-3 지방산은 심장 건강과 몸의 염증을 줄입니다. 또한 철분, 아연, 비타민B12를 제공하여 혈소판 생성 및 신경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.
- 활용 가능한 요리: 꼬막된장찌개, 꼬막찜, 꼬막 솥밥, 꼬막 비빔밥, 꼬막전, 꼬막 계란찜, 꼬막 부추무침, 꼬막 파전, 꼬막 비빔면, 꼬막조림
《꼬막무침 레시피》
◎ 재료
- 신선한 꼬막 (약 500g)
- 양념: 무 70g, 양파 1/2, 부추 1/3줌, 청양고추 1개, 다진 마늘 1큰술, 고춧가루 2~3큰술(취향에 따라 조절), 진간장 1스푼, 고추장 1작은술(생략가능), 맛술 1/2큰술, 식초 1큰술, 꿀 1큰술(대체:설탕 1/2큰술)
- 장식(생략가능): 통깨
◎ 만드는 방법
1) 꼬막 세척: 꼬막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 후, 물에 천일염 3큰술을 풀어주고 꼬막을 1시간 담가내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.
2) 꼬막 삶기: 냄비에 꼬막이 잠길 만큼의 물과 소주 1큰술을 풀어줍니다. 뚜껑을 덮은 후 센 불로 끓이다가 꼬막이 골고루 익도록 중간에 한번 저어줍니다. 물을 팔팔 끓어오르면 건져내고 찬물에 헹궈서 식히세요.
3) 양념 만들기: 볼에 청양고추, 다진 마늘, 고춧가루, 고추장, 간장, 식초, 맛술, 꿀..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주고 부추는 한마디 정도로 썰고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어서 같이 섞어주세요.
4) 꼬막과 양념 섞기: 식힌 꼬막을 양념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. 꼬막이 양념을 잘 흡수하도록 해야 합니다.
5) 마무리: 꼬막무침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얹어서 장식하세요.
+ 냉장 보관: 꼬막무침을 냉장고에서 1~2시간 정도 식히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. 매콤한 꼬막무침은 주로 밥과 함께 나눠 먹거나 술안주로 즐겨 먹습니다.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더 많이 사용하여 매운 버전을 만들어보세요.
꼬막은 지금 제철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 중 하나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. 지금까지 꼬막섭취의 효능과 꼬막무침 레시피를 알아보았습니다. 꼬막을 활용한 요리로 맛있고 풍부한 영양을 보충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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